가톨릭생명윤리연구소와 서울대교구 생명위원회가 ‘인간의 자유와 자기결정의 생명윤리적 함의’를 주제로 제11회 정기 학술대회를 연다.
이번 학술대회는 최근 ‘자기결정(권)’이 하나의 담론으로 제기됨에 따라, 개인의 자유와 자율, 윤리와 공동체 관계 등에 관해 보다 실질적인 태도와 의식 등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하는 장이다.
각 발표주제는 ‘현대 생명윤리 논쟁에서 나타나는 자기결정 논거’, ‘현대 자기결정 담론에서 자유/자율의 의미’, ‘인간 자유의 근원과 방향 – 실천이성을 중심으로’, ‘인간 자유의 토대와 한계’ 등이다. 발제자로는 김현철 교수(이화여대 법학전문대학원)와 박동천 교수(전북대 정치외교학과), G. 미란다 교수(이탈리아 로마 교황청립 레지나 아포스톨로룸대 생명윤리학과), 구인회 교수(가톨릭대 생명대학원)가 나선다.
생명윤리연구소와 생명위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이 학술대회는 3월 28일 오후 1시30분~5시30분 가톨릭대학교 성의교정 성의회관 504호에서 진행된다. 관심 있는 이들은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한편 가톨릭대 생명대학원은 3월 27일 오후 7시 성의교정 성의회관 504호에서 G. 미란다 교수 초청 생명윤리 특별 강연회를 마련한다. 강연 주제는 ‘생명말기에 관한 논쟁과 인격주의 생명윤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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