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교구 청소년국 청소년사목연구소(소장 박경민 신부)가 본당이나 지구로 교구의 전문강사를 파견하는 교육을 실시한다.
교구 청소년국 차원의 파견교육 마련으로 각 본당의 청소년 관련 특강에 대한 욕구가 상당 부분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교구 청소년국은 청소년이나 부모교육, 청소년 관련 봉사자를 위한 특강을 해달라는 요청을 꾸준히 받아왔다.
교구 전반적으로 청소년사목에 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각 본당에서 청소년 관련 특강을 마련하고자 하는 욕구는 높아진 반면, 어떤 강의를 누구에게 청해야 할지 막연했던 것이다.
하지만 청소년국은 교구 차원의 교육을 준비해야 하는 탓에 그동안 요청에 일일이 부응하기에는 어려움이 있었다.
이에 청소년사목연구소는 수강자를 교구로 모으던 기존 교육방식에서 벗어나 연구소 내 전문가를 중심으로 강사진을 편성, 파견교육을 마련했다.
청소년사목연구소가 준비한 강의는 성교육, 청소년 정신건강, 인성계발, 청소년학 등 8개 강의로 청소년이나 부모, 청소년 관련 봉사자뿐 아니라 전 신자를 대상으로 한 교육에 이르기까지 각 본당과 지구의 필요와 상황에 맞춰 진행할 수 있다.
각 지구에 청소년활성화본당이 운영되고 있어 지구 단위 교육도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된다.
청소년사목연구소장 박경민 신부는 “본당·지구 청소년사목이 활기를 띄어야 교구 청소년사목이 활성화 된다”면서 “같은 지역·같은 문화권 신자들에게 필요한 교육을 맞춤식으로 진행하면 파급효과가 크고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파견교육의 각 강의는 2시간 기준 30만 원이다.
원하는 본당·지구는 교구 청소년국 홈페이지(youth.casuwon.or.kr)에서 신청서를 받아 희망하는 강의와 일자를 적어 제출하면 된다.
※문의 031-268-5314 교구 청소년사목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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