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구 수도자 학교의 첫 강의가 10일 교구청에서 진행됐다.
수도자 학교는 봉헌생활의 해를 맞아 수도자들의 영성생활에 도움이 되도록 교구 복음화국(국장 이근덕 신부)이 마련한 교육이다. 교육에는 교구 내 수도자 2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교육은 ‘제2차 바티칸공의회 「수도생활의 쇄신 적용에 관한 교령」에 대한 이해’를 주제로 최현순 박사(서강대 신학대학원)가 강의했다.
최 박사는 “수도생활의 핵심인 ‘완전한 사랑’을 이해하기 위한 키워드 두 가지는 ‘카리타스’와 ‘쇄신’”이라고 강조하고 “카리타스를 가지고 자기 직무를 수행하고, 수도회를 통해 주님께서 무엇을 하시고자 하는 지 살필 때 쇄신이 이뤄진다”고 설명했다.
수도자학교는 앞으로 11월 10일까지 매월 둘째 주 화요일 열린다.
가장 많이 본 기사
기획연재물
- 길 위의 목자 양업, 다시 부치는 편지최양업 신부가 생전에 쓴 각종 서한을 중심으로 그가 길 위에서 만난 사람들과 사목 현장에서 겪은 사건들과 관련 성지를 돌아본다.
- 다시 돌아가도 이 길을한국교회 원로 주교들이 풀어가는 삶과 신앙 이야기
- 김도현 신부의 과학으로 하느님 알기양자물리학, 빅뱅 우주론, 네트워크 과학 등 현대 과학의 핵심 내용을 적용해 신앙을 이야기.
- 정희완 신부의 신학서원어렵게만 느껴지는 신학을 가톨릭문화와 신학연구소 소장 정희완 신부가 쉽게 풀이
- 우리 곁의 교회 박물관 산책서울대교구 성미술 담당 정웅모 에밀리오 신부가 전국 각 교구의 박물관을 직접 찾아가 깊이 잇는 글과 다양한 사진으로 전하는 이야기
- 전례와 상식으로 풀어보는 교회음악성 베네딕도 수도회 왜관수도원의 교회음악 전문가 이장규 아타나시오 신부와 교회음악의 세계로 들어가 봅니다.
- 홍성남 신부의 톡 쏘는 영성명쾌하고 논리적인 글을 통해 올바른 신앙생활에 도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