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순절을 맞아 교구 내 본당들에서 사순 특강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수원교구 안산대리구 월피동본당(주임 최중혁 신부)은 지난 3일 가정사목연구소장 송영오 신부를 초청해 ‘가정에서의 부모와 자녀와의 소통과 공감’을 주제로 강의를 들었다.
이번 강의를 주최한 가정분과장 신승용(스테파노)씨는 “요즘 가정 안에서 부모와 자녀간의 대화가 사라지고 무관심과 불신으로 인해 신뢰 관계가 무너지고 있어서 안타깝다”며 “오늘 강의 중 가정에서의 대화와 소통이 중요하다는 말씀이 와 닿았다”고 말했다.
용인대리구 보정본당(주임 서상진 신부)은 13일과 20일 저녁 미사 후 사순 특강을 실시했다. 교구복음화국 강희재 신부는 13일 ‘한국교회의 현실과 복음화를 위한 사목 방향’과 20일 ‘소공동체의 필요성과 역할’을 주제로 강의했다.
강 신부는 “현대 교회가 가야할 복음화의 길은 복음을 통한 영적 성숙과 함께 복음 정신으로 무장해 세상을 그리스도께로 이끌고 그리스도의 기쁨으로 초대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성남대리구 도척본당(주임 홍요셉 신부)은 15일 한국순교복자성직수도회 이상윤 신부를 초청해 사순특강을 마련했다. ‘고부 갈등’을 소재로 강의를 풀어간 이 신부는 ‘사랑’을 주고받는 것에 대해 이야기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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