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교구 용인대리구(대리구장 김봉학 신부)는 3월 15일 신둔성당에서 ‘2015 용인대리구 신임 교리교사 연수’를 마련했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 30분까지 진행된 교육에는 대리구 내 본당 신임 교리교사 73명이 참석했다. 교육은 안양대리구 청소년국장 박상일 신부 강의와 교구 청소년국 교리교안 연구팀의 ‘교리교안 작성법’과 ‘교리교수법’으로 구성됐다.
박 신부는 ‘교리교육’을 주제로 한 강의에서 “성공을 강요하는 세상에 살고 있는 아이들에게 출세가 아닌 하느님 백성으로서 올바르게 살 것을 교리교사들이 가르쳐달라”고 당부했다.
‘교리교안 작성법’ 강의에서는 학생들을 대하는 태도와 알아두면 좋을 점들이 소개됐다.
교육에 참석한 서영주(솔란지아·20·이현본당)씨는 “이번 교육에서 습득한 지식을 통해 아이들에게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용인대리구는 3월 22일 신둔성당에서 신임 교리교사 연수를 한 차례 더 진행하고 수료미사를 봉헌한다.
한편 용인대리구 이천지구(지구장 박정배 신부)는 같은 날 아미동성당 교육관에서 ‘2015 이천지구 교리교사 입문과정 양성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에는 지구 내 7개 본당(가남·모전동·반월성·신둔·아미동·이천·장호원) 주일학교 교사 16명이 참석했다.
이천지구 교리교사 연합회 주관으로 열린 이번 교육에서는 모전동본당 주임 정재훈 신부가 ‘성경 및 교리 입문’을 주제로 강의를 하고, 주요 교리에 대한 평가 시험도 진행했다.
이에 앞서 3월 8일에는 아미동본당 주임 유해원 신부가 ‘교리교사의 정체성과 영성생활’과 ‘전례와 봉사자의 직무’를 주제로 교육을 실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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