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우일 주교(제주교구장)가 미국 의회를 방문해 제주 4·3사건의 사회적 치유를 위한 한·미공동위원회 구성을 청원한다.
강 주교는 3월 24~29일 ‘제주 4·3의 정의를 통한 사회 치유 한·미공동위원회’ 미국 방문단의 일원으로 미국을 방문한다. 강 주교는 미국 방문단과 함께 미 의회에 제주4·3평화재단이 번역한 4·3 진상보고서 영문판을 전달하고, 제주 4·3 사건의 치유를 위한 한·미공동위원단 구성을 촉구한다.
강 주교는 미국 대표단과 함께 미국에 “제주 4·3 사건에 대한 사회적 치유는 여전히 불완전하며, 한국과 미국의 공동 참여가 필수적인 만큼 한·미공동위원단 설립이 필요하다”고 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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