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파 소병철(토마스·82·대구 수성본당)의 서예작품. 테살로니카 신자들에게 보낸 첫 번째 서간 5장 16~18절을 인용했다. 그리스도인으로서 ‘언제나 기뻐하십시오’, ‘끊임없이 기도하십시오’, ‘모든 일에 감사하십시오’의 삶을 꼭 실천하자는 작가의 뜻이 담겨 있다.
죽파 선생은 왕희지, 안진경, 소동파 등의 영향을 받아 독특한 서풍을 펼치는 서예작가다. 대륜고에서 34년간 교직생활을 한 후 1995년 퇴임, 현재 대구 수성동에서 죽파서예원을 운영하며 후진을 양성하고 있다. 2003년에는 고희전을 열었고, 2012년 대구지역 원로 서예작가 모임 ‘화묵회’ 초대전을 가진 바 있다.
대구대교구 제1차 교구 시노드(1997~1999년) 청소년분과위원, 교구 청소년분과위원장 등으로 활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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