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교구 안양대리구 호평본당(주임 이호권 신부) 청년회 소속 모임 ‘달어’는 사순시기를 맞아 각각 21일 오후 7시30분 미사와 22일 오전 10시, 오후 8시 미사 후에 성극 ‘두 형제’를 공연했다.
‘달어’는 달달한 어울림의 줄임말로 지난해 창단된 청년회 소속 단체다.
이번 성극 공연은 달어가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한 행사로 신자들이 부활의 의미와 기쁨을 느낄 수 있도록 마련됐다.
‘달어’가 선보인 성극 ‘두 형제’는 예루살렘에 살던 바리사이인 형제 ‘에노스’와 ‘르우벤’의 이야기다. 총 3막으로 구성된 성극은 서로 다른 눈으로 예수를 바라보는 형제가 회개의 길을 가는 과정을 그렸다.
본당 청년회 고병진(아우구스티노) 회장은 “성극을 준비하면서 청소년사목이 활성화되고 신자들이 사순과 부활의 의미를 마음에 새기길 바라며 성극을 기획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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