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교구 안양대리구 과천본당(주임 박전동 신부)은 22일 천주의 성모 꾸리아(단장 원용득)와 파티마의 성모 꾸리아(단장 강영옥) 합동 아치에스 행사를 실시했다.
아치에스 행사는 210여 명의 단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시작성가에 이어 강명옥(요셉피나) 단장의 시작기도와 묵주기도, 영성 지도신부의 강론, 봉헌식, 까떼나, 성체강복, 마침기도 순으로 진행됐다.
봉헌식에서 모든 단원들은 차례대로 제대 앞에 나와 벡실리움의 깃대를 잡고 “저의 모후 저의 어머니시여, 저는 오직 당신의 것이오며, 제가 가진 모든 것이 당신의 것이옵나이다”라고 말하며 자신을 봉헌했다.
주임 박전동 신부는 강론에서 “원죄없이 잉태 되신 성모님은 하느님 다음으로 높으신 분이며, 항상 하느님의 곁에 계시기 때문에 우리들의 청을 물리치지 않으신다”고 말하고 “삶에서 악의 세력과 싸워 이기는 힘을 얻는 아치에스 행사를 통해 성모님의 도우심으로 주님의 은총을 충만히 받기를 바란다”고 격려했다.
안산대리구 감골본당(주임 김유곤 신부) 바다의 별 꾸리아(단장 황선옥)도 15일 교중미사 후 본당 성전에서 ‘2015년도 아치에스 행사’를 열었다.
행사에는 본당 소속 레지오 단원 100여 명과 협조단원 30여 명 그리고 대학동본당 레지오 단원 5명과 신자들이 참석했다.
주임 김유곤 신부는 강론에서 “단원 각자에게 주어진 사명을 레지오 단원답게 철저하게 실행함으로써, 영광을 온전히 하느님께 돌리는 단원들이 되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아치에스 행사는 레지오 단원들이 레지오의 모후인 성모님께 바친 충성의 허원을 갱신하는 행사다. 마리아가 “저는 주님의 종입니다. 말씀하신 대로 저에게 이루어지기를 바랍니다”라고 응답한 것에서 기원, 보통 주님탄생예고대축일인 3월 25일 전후로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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