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교구 사회복음화국 생명위원회(위원장 홍명호 신부)가 사순시기를 맞아 실시한 ‘사랑의 생명 나눔 헌혈·장기기증 캠페인’이 22일 마무리됐다.
이번 캠페인은 지난 2월 22일 성남대리구 판교성김대건안드레아본당에서 개막미사를 시작으로 3월 1일 용인대리구, 3월 8일 수원·안양대리구, 3월 15일 평택대리구, 3월 22일 안산대리구 순으로 진행됐다.
총 헌혈 참여자는 508명이며, 장기기증은 425명이 신청했다. 헌혈 신청자 846명 중 338명은 건강상의 이유로 헌혈에는 참여하지 못했지만 마음을 전했다. 헌혈증은 총 937장이 기증됐는데 이 가운데 404장이 보정본당에서 기증돼 눈길을 끌었다.
“생애 첫 헌혈을 성당에서 해 기쁘다”는 참가자도 있었으며, “나이제한으로 인해 성당에서 마지막 헌혈을 하게 됐다”는 헌혈자도 있었다. 이밖에도 가족, 친지들과 함께 나온 참가자와 사순헌혈 캠페인에 매년 참여하고 있는 참가자 등이 눈에 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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