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교구 안산대리구 광명지구 울뜨레아(지도 허정현 신부) 피정이 3월 22일 오후 1시 광북성당 대성전에서 열렸다.
이번 피정에는 90여 명의 꾸르실리스따들이 참석했다. 울뜨레아 지도 허정현 신부는 ‘고운 마음결(밭)’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했다.
허 신부는 “성경에서 마음은 모든 인간 감정이 흘러나오는 근원이므로 새 마음을 얻는다는 것은 그 사람이 내적으로 변모하는 것이라 생각한다”며 “농부가 ‘하느님의 마음으로, 예수 그리스도의 마음으로, 성령의 마음, 그리고 성모 마리아의 마음으로 농사를 지으면 농부들이 사는 하루하루는 그야말로 ‘복음화의 길’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강은 ‘마음의 밭갈이’ 동영상 감상으로 마무리됐다. 이후 십자가의 길 묵상과 ‘본당 울뜨레아 활성화’와 ‘팀 회합 활성화’를 주제로 그룹토의가 이어졌다. 피정은 성체 강복과 마침기도로 끝맺음됐다.
꾸르실료 166차 지춘미(아델라)씨는 “마음을 울리는 성가를 부르면서 걸으니까 색다른 느낌을 받았고 그룹토의 때는 타 본당의 상황도 들을 수 있어 좋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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