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예가 이수현(베르나르도) 작가의 개인전 ‘기쁜소식전’이 4월 한 달 동안 남한산성순교성지에서 펼쳐진다. ‘기쁜소식전’에는 복음 말씀을 서예로 표현한 소품 20여 점과 김대건 신부의 마지막 서간 전문을 담은 대형 작품 1점이 전시되고 있다.
남한산성순교성지의 건물 현판을 쓰기도 한 이 작가는 ‘가톨릭신문 수원교구’에 매주 복음 말씀을 서예로 표현하는 ‘기쁜소식’을 연재하고 있다. 이번 전시에서는 이중 선별된 작품을 새로 제작해 선보이게 된다.
이 작가는 “작품들을 더 많은 분들과 나누고 싶었다”며 “신자들이 말씀을 통해 영적 양식을 얻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시는 4월 30일까지 경기 광주 남한산성순교성지 토마스홀에서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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