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법인 무지개공동회 엠마우스복지관(관장 장비)은 3월 14일 전라남도 담양시에서 ‘주님을 위한 24시간’을 진행했다.
이날 모임에는 발달장애 청소년들과 봉사자 20명이 함께했다. 청소년들은 봉사자들의 도움을 받아 함께 기억해야 할 사람들을 위한 기도문을 만들고, 십자가 14처의 모습을 그리거나 모자이크 공동작업을 통해 만드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역할극을 통해 십자가의 길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이날 모임은 참가 청소년들의 고해성사와 무지개공동체 대표 천노엘 신부가 주례한 미사로 마무리 됐다.
이날 기억해야 할 사람을 위한 기도문에는 남북통일과 세월호 희생자, 취업준비생, 부모님 등의 내용이 나와 눈길을 끌었다.
엠마우스복지관은 발달장애인의 자립을 돕기 위한 여러 프로그램들을 실시 중이며, 보건복지부가 전국 장애인복지관 182개소를 대상으로 실시한 2014년 사회복지시설 장애인복지관 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다.
청소년과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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