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진출 10여동안 신앙의 쇄신을 추구、신자들의 삶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는 한국가톨릭 성령쇄신봉사자위원회(회장=송광섭 담당=두봉주교)는 교구봉사회간의 균형적인 성장에 역점을 두고 85년도 활동을 전개해 나가기로 했다.
주교단이 제정한 증거의 해、특별히 복음화 3세기의 관문인 첫해를 맞아 교구봉사회간에 부족한 점을 서로 보완하는 등 사랑을 나누는 행위를 통해 증거하는 삶을 구체화 시킬수 있다고 보고있기 때문이다. 이미 지난해 11월말 전국 총회를 통해 여건이 어려운 교구와 소외지역 등에 무료세미나를 개최、지원함으로써 교구간의 균형적인 발전을 모색한다는 방침을 설정한바 있는 봉사자원회는 소외되는 곳 없이 교회 곳곳을 성령의 불길도 새롭게 하고자 하는 성령쇄신운동의 기본정신을「증거의 해」를 통해 본격적으로 구현한다는 것을 85년도 최대목표로 설정해 놓고있다.
특히 청소년의 해이기도 한 올해 청소년들을 대상으로한 성령쇄신의 활성화에도 주력한다는 것이 봉사자위원회의 설계. 이처럼 전국적인 차원에서「증거」와「청소년문제」를 핵심과제로 둔 봉사자위원회는 각교구별로는▲교구기도회의 활성화 ▲봉사자 양성및 피정 ▲남성봉사자의 양성 등을 85년도 활동방안으로 수립 전국의 기본방침과 교구의 세부실천사항이 상호 보완작용을 이룰수 있도록 배려하고 있다.
한국성령쇄신 봉사자위원회는 70년대초반에 도입、74년 본격적인 발족을 본 이래 지금까지 성령쇄신운동의 고유한 세미나를 수료한 사람만도 25만명을 배출하는 등 놀라운 성장을 기록하고 있다.
따라서 국내 최대 신앙쇄신 운동체로 발돋음하고 있는 봉사자위원회는 지난 81년부터 매년 전국적인 규모의 특별세미나와 전국대회를 개최하고 성직자 수도자 묵상회를 주관하는 등 성령쇄신운동의 폭넓은 확산과 깊이를 더하는데 중요한 계기를 마련해 왔으며 이같은 방침은 85년에도 변함없이 지속될 예정이다.
또한 봉사자위원회는 참가자들을 위한 교재(지침서) 및 봉사자 지침서 등 각종 교육책자를 발간、성령쇄신운동의 올바른 가르침을 돕고있는데 현재 매월 발행하고있는 월보를 알차게 보완、책자발행과 함께 자료로써 폭넓게 활용할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
지난해 한국진출 10주년을 맞아 경이적인 성장이 새롭게 부각된 봉사자위원회는 그동안 급성장과 함께 자라온 갖가지 부작용을 현안문제로 안고있다고 볼 수있다. 그러나 성직ㆍ수도자의 공식참여가 본격화되고 참여자 스스로 변화의식이 확산되면서 각종 문제점들은 점차 소멸돼가는 추세에 있으며 이같은 변화는 성령쇄신운동의 장점을 키우는데 큰몫을 담당하고 있다.
회장 송광섭신부를 비롯 회장단 및 지도팀들도 성령쇄신운동은 교회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안에서 올바로 성장할 수 있다는 정신아래 각 교구별로 성직ㆍ수도자들의 관심있는 참여를 적극 추진、완벽한 궤도수정과 정착에 최대의 심혈을 쏟을 방침이라고 밝히고 있다.
한편 봉사자위원회는 오는 10월 평신도(10월6일~8일) 및 성직ㆍ수도자(10월14일~17일) 특별세미나를、10월 9일에는 전국대회를 각각 개최、성령안에서 충만된 사랑을 확산시키기 위해 능동적인 활동에도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연락처=서울 중구 명동2가 1번지(가톨릭사회복지회관內)전화777ㆍ1538 778ㆍ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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