①베르나뎃따가 직접쓴 발현이야기
②성모님의 메시지
③루르드의 순례지ㆍ순례행사
④기적심사는 어떻게?
⑤기적은 어제도 오늘도…(기적사례들)
⑥베르나뎃따의 최후와 교훈
연재順
◆둘째 발현 1858년 2월 14일
두번째는 다음 일요일었다. 나는 내적으로 압력을 느껴서 그곳에 다시왔다. 엄마는 내가 거기에 가는 것을 금했다. 대미사후 다른 두 꼬마들과 나는 다시 엄마에게 청하러갔다. 엄마는 허락하고 싶지 않았다. 엄마는 내가 물에 빠질까봐 겁난다고 말했다. 엄마는 내가 만과(베스뻬라스)에 참석하러 돌아오지 못할까 걱정이었다. 나는 돌아 오겠다고 약속했다. 그제서야 엄마는 떠나라는 허락을 내렸다. 나는 동굴에 가서 부인을 보게되면 뿌리려고 조그만 성수병을 가지러 본당에 갔다.
동굴에 도착해서 각자 자기 묵주를 들고 우리는 기도하려고 무릎을 꿇었다. 겨우 일단을 끝냈을때 나는 같은 부인을 보았다. 그때 나는 만일 부인이 하느님의 이름으로 왔으면 머물고 아니면 사라지라고 말하면서 그분에게 성수를 뿌리기 시작했다.
그리고 나는 줄창 바쁘게 뿌려댔다. 그분은 미소를 짓고 몸을 굽혔다. 내가 물을 뿌릴수록 여인은 더욱 미소짓고 고개를 끄덕였다. 나는 여인이 더욱 이런 신호를 하는 것을 보았다…그러자 겁에 질려 나는 재빨리 물을 뿌렸으며 병이 바닥이 날 때까지 그렇게 했다. 로사리오기도를 마치자 여인은 사라졌다.
이것이 두번째다.
◆셋째 발현 1858년 2월 18일
세번째는 다음 목요일이었다. 나는 몇사람의 어른들과 함께 갔다. 그들은 내게 종이와 잉크를 가지고 가서 부인이 내게 뭔가 할말이 있으면 좀 써달라고 청하라고했다. 나는 그말을 부인께 했다. 부인은 미소를 짓고 내게 할말은 쓸필요가 없다고 말하고 내가 2주일동안 거기에 와줄 생각이 있는가 물었다. 나는 그렇다고 대답했다.
부인은 또한 이 세상에서가 아니라 저 세상에서 행복하게 해줄 것을 내게 약속한다고 말했다.
◆1858년2월19일~3월14일
나는 2주일간 그곳에 다시 왔다. 목요일 한번과 금요일 한번을 빼고는 매일 그 부인이 나타났다.
하루는 부인이 내게 샘에 가서 물을 마시라고했다. 샘이 안보여 나는 가브강으로 갔다. 부인은 거기가 아니라고 말했다. 부인은 내게 샘을 보여주면서 손가락으로 가리켜주었다. 나는 그리로 갔다. 진흙탕 같은 물이 약간 보일뿐이었다. 나는 손을 그리로 가져갔다. 손에 물을 담을 수가 없었다. 나는 땅을 헤집기 시작했다. 그런후에 나는 손에 물을 담을 수 있었다. 세번이나 나는 물을 버렸다. 네번째에야 나는 마실수 있었다. 부인은 내가 물을 마신(한번만)곳에 있는 풀도 먹게했다. 그리고나서 부인은 사라지고 나는 물러났다.
◆본당 사제관 1858년 3월 2일
부인은 그곳에 경당을 짓도록 신부님들에게 가서 말하라고 했다. 나는 본당신부님께 말씀드리러 갔다. 신부님은 잠시 나를 바라보시더니 달갑잖은 목소리로 내게 말했다.
『이 부인이 도대체 누구야?』
나는 모른다고 그분께 대답했다. 그리고 나서 그분은 내게 부인의 이름을 물어 오라고 했다. 이튿날 나는 부인께 물었다. 그러나 부인은 미소만 지을 뿐이었다. 돌아오면서 본당 사제관에 가서 시키는 대로 했지만 대답이 없었다고 말했다. 그러자 그분은 부인이 나를 놀리는 거라고 하면서 다시 그곳에 가지않는게 좋을거라고 말했다. 그러나 나는 나 자신을 막을 수가 없었다.
◆1958년 3월 25일의 발현
부인은 그곳에 경당을 하나 지어야 한다는 것을 내가 신부님들에게 말씀드리라고 거듭 말했다. 샘에 가서 씻고 죄인들의 회개를 위해 기도해야 한다고 여러번 되풀이 말했다.
이 2주일동안 세가지 비밀을 내게 가르쳐주고 아무에게도 말하지 말라고했다.
2주일이 지나서 나는 세번이나 다시 누구냐고 물었다. 부인은 늘 미소만 지었다. 마침내 나는 네번째 모험을 해보았다. 그때 부인은 두팔을 쳐들고 눈을 들어 하늘을 우러러 보며 두손을 가슴에 모으고 자기는「원죄없는 잉태」라고 말했다. 이것이 부인이 내게 한 마지막 말이었다.
그분의 눈은 파아랬다…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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