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티칸 CNS】프란치스코 교황은 3월 31일 제논 그로홀레프스키 추기경(75)의 후임으로 교황청 가톨릭교육성 장관에 교황청 성좌재무심의처장 주세페 베르살디 추기경을 임명했다. 이탈리아 베르첼리 출신인 베르살디 추기경은 올해 71세로 지난 2013년 교황청 성좌재무심의처장에 임명됐다.
전임 그로홀레프스키 추기경은 학교 교육에 대한 가톨릭 정체성을 강화하는데 힘을 쏟았으며, 지난 2013년 9월에는 한국을 방문한 바 있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이보다 앞서 지난 1월에 베르살디 추기경을 신앙교리성 검토단의 일원으로 임명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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