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 생활성가 공동체 ‘더 프레젠트’(The Present, 지도 이용현 신부)가 여덟 번째 찬양음반 ‘크레도’(Credo)를 발표했다. 지난해 1월 일곱 번째 음반을 낸 지 1년여 만에 나온 음반으로 더 프레젠트가 어느 정도 부지런히 음악활동을 하는지 알게 한다.
8집 음반의 제목 ‘크레도’는 라틴어로 ‘나는 믿는다’는 뜻이다. 8집에는 제목처럼 믿음을 주제로 하느님을 향한 사랑과 믿음을 표현한 곡들이 수록됐다. 8집 수록곡 15곡의 지향은 하나지만 장르는 발라드, 록, 재즈, 팝페라 등 다양하다.
이번 8집 음반 제작을 위해 멤버들은 바쁜 일상에서 시간을 쪼갠 것은 기본이고 제작비 일체를 십시일반 모아 봉헌했다. 그래서 8집의 의미는 각별할 수밖에 없다.
2005년 결성돼 올해로 10주년을 맞이하는 더 프레젠트는 19명의 멤버들이 생활성가 보급과 음악을 통한 자선활동에 투신하는 봉사단체다. 10년 동안 여덟 장의 음반을 내면서 생활성가계의 중견 반열에 올라섰다. 5월에는 10년 동안의 활동을 결산하는 베스트 형식의 10주년 기념음반 출시도 준비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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