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성모병원(병원장 승기배)은 최근 피부암 중 하나인 흑색종에 대한 체계적 진료를 위해 클리닉을 개설했다.
흑색종은 멜라닌 색소를 만들어내는 멜라닌 세포의 악성화로 생긴 종양. 멜라닌세포가 존재하는 어느 부위에서나 발생할 수 있다. 피부에 가장 많이 발생하고 피부암 중에는 악성도가 가장 높다.
병원은 현재까지 한국에서 잘 알려지지 않은 흑색종에 대한 위험성을 알릴 예정이다.
클리닉은 피부암 및 흑색종 관련 진료를 담당하는 전문의 20여 명으로 구성됐고, 맞춤형 진료를 통해 치료성과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또 유전자 분석을 통해 서양과 발병 형태와 치료반응이 다른 한국형 흑색종에 대한 새로운 치료방법을 개발하고 최신 면역항암약제 치료를 도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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