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교구 언양 성야고보본당(주임 김지황 신부)은 4월 26일 오전 10시30분 울산광역시 울주군 언양읍 언양로 432 현지에서 교구장 황철수 주교 주례로 새 성당 봉헌식을 연다.
성야고보성당은 지난 2011년 1월 12일 주임 김지황 신부의 부임과 함께 설립됐다. 이후 2013년부터 본격적인 건축이 진행돼 올 2월 3일 준공하고, 본당은 2월 15일 새 성전에서 처음으로 미사를 봉헌했다.
새 성당은 대지면적 3160.90m²에 연면적 899.92m², 건축면적 634.10m²로 성전동(419.33m²), 부속동 (383.29m²), 사제관 (99.30m²)으로 구성돼 있다.
노출 콘크리트 구조로 지어진 성야고보성당의 외부는 정갈하고 단순한 형태를 띠고 있지만 내부 성전은 따듯하고 기도하고 싶어지는 공간으로 거듭났다. 특히 124위 복자화를 그린 김형주 화백의 십자가의 길 14처 유화가 인상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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