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교구 청소년국 중고등학교사목부 가톨릭중등교육자회(회장 유성렬, 지도 김경식·조영래 신부)는 4월 18일 서울 혜화동 청소년회관 대강당에서 ‘가톨릭 중등교육자의 날’ 행사를 마련했다.
이날 행사에는 서울 시내 중·고등학교 신자 교사 100여 명이 참석, 청소년 복음화를 위해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첫 번째 강의는 전원 신부(서울대교구)가 ‘가톨릭교사의 리더십’을 주제로, 두 번째 강의는 박태순(마리아·전 석촌중학교) 교사가 학교 복음화 실천사례에 대해 강의했다. 박 교사는 2001~2014년 학교에서 교리반을 운영해 총 91명 학생들이 세례를 받도록 도운 경험과 비결에 대해 설명했다.
그는 “학교 복음화를 위해서 교사의 확고한 의지와 결심이 있어야 한다”며 “교내에 교리반을 개설하거나 그렇지 못한 경우 교사 1인 1학생 선교하기 운동을 펼치면 좋을 것”이라고 조언했다.
이어 지구별 친교의 시간을 가지고 정순택 주교(서울대교구 청소년담당 교구장대리) 주례 파견미사로 마무리됐다.
1980년 10월 창립된 가톨릭중등교육자회는 청소년을 직접 교육하는 교육자로서 학생들에게 복음의 씨앗을 심어주자는 사명으로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청소년과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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