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교구 복음화국(국장 이근덕 신부)은 17일 오후 1시 교구청 지하 강당에서 ‘교육분과장·성경교육반장 연수’를 마련했다.
이날 연수는 각 본당에서 ‘여정’ 성경공부를 주관하는 교육분과장·성경교육반장 250여 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교구 복음화국 이엠마 수녀는 교육 참석자들에게 오는 10월 18일 평택 효명중학교에서 ‘역사서’(여호수아기~마카베오기 하권)를 출제 범위로 하는 성경경시대회와 성경암송대회, 그림그리기, 글쓰기, 성경필사 등 ‘제21회 수원교구 성경잔치’에 관한 일정을 소개했다.
이후 복음화국 부국장 전삼용 신부 강의가 이어졌다. 전 신부는 ‘갈릴래아로 가라’(마태 28,10)를 주제로 강의했다. 이날 행사는 전 신부 집전의 미사로 마무리됐다.
연수에 참가한 신영희(엘리사벳·62·성남대리구 곤지암본당)씨는 “지난해 제20회 교구 성경잔치에서 65세 이상 은빛 부문 우수상과 글짓기 부문 우수상을 곤지암본당이 수상한 바 있다”며 “오는 5월부터 일반여정 및 은빛여정 성경반을 주축으로 차분히 성경경시대회 등을 준비해 올해 제21회 성경잔치에서는 최우수상에 도전할 것”이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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