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도 ‘70인의 행복나눔 콘서트’ 두 번째 장이 4월 23일 청주 가톨릭청소년센터 함제랄드홀에서 펼쳐졌다.
‘70인의 행복나눔 콘서트’는 양육미혼모들을 위한 후원금을 모을 뿐 아니라, 양육미혼모에 대한 편견을 극복하고 인간생명 존중 의식을 고양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기획됐다.
특히 이 콘서트는 지역사회 명사의 강의와 예술인들의 재능기부로 꾸미는 ‘사회공헌과 나눔 프로젝트’의 하나로 더욱 관심을 모은다.
누구나 참가할 수 있는 콘서트 형식으로 구성, 지역 주민들이 보다 쉽게 생명운동에 동참할 수 있는 기회가 된다는 평가도 받고 있다.
콘서트 명칭은 70명 이상의 사람들이 모여 1만 원 이상의 참가비를 기부해 양육미혼모 가정을 돕자는 뜻에서 지어졌다. 현재 정부가 양육미혼모에게 지원하는 양육비는 연간 70만 원에 불과하고, 그마저도 소수 양육모에게만 주어지고 있다.
청주교구 새생명지원센터(센터장 이준연 신부)와 산하 ‘행복운전수 아버지·어머니학교’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총 7차례에 걸쳐 콘서트를 열 예정이다. 다음 콘서트는 5월 28일 이승훈 청주시장의 강의와 청주시립국악단 공연으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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