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금자 개인전 13~19일고희를 맞아 최금자 작가는 자연을 그린다. ‘더 큰 영광을 위하여- 산, 구름 그리고 자연’이라는 주제로 전시를 여는 그는 주님이 만든 아름다운 풍경의 신비를 화폭에 곱게 담았다.
산과 계곡, 꽃과 들판, 집과 마을의 풍경이 소박하고 때로는 웅장하다. 작가의 열정이 뜨겁게 전해진다. 5월 13~19일, 서울 명동 갤러리 1898 제1전시실.
조현아 개인전 13~26일프란치스코 교황의 메시지를 라디오를 통해 들을 때면 조현아 작가의 입가에는 미소가 번진다. 난민과 소외된 이들에게 관심을 보내줄 것을 요청하는 교황의 말씀에 영감을 받아 여는 이번 전시의 주제는 ‘Indifference’(무관심). ‘프란치스코 교황은 우리가 받은 선물’이라고 말하는 그는 종교를 넘어 교황의 넓은 메시지를 보고 관객들이 마음을 열어주길 바라고 있다. 5월 13~26일, 갤러리 1898 제2전시실.
이한정 개인전 13~25일‘Fields(밭)’라는 주제로 전시를 여는 이한정 작가는 이화여대 조형예술대학 한국학과와 중국 북경 중앙미술학원 대학원 산수학과를 졸업했다. 주로 험준하고 웅장한 중국의 산천을 화폭에 담았던 그가 어느 날 논과 밭 위주의 한국의 모습에 푹 빠졌다. 어디선가 많이 보아온 곳처럼 느껴지는 논과 밭, 숲, 풀밭 등은 친근함과 향수로 보는 이의 마음을 잡아끈다. 5월 13~25일, 갤러리 1898 제3전시실. ※문의 02-727-2336 갤러리 189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