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교구 안양대리구 포일본당(주임 서영준 신부)은 4월 26일 성소주일을 맞아 신학교나 수도원을 방문하지 못한 초등부 주일학교 어린이들을 위해 특별 합동교리를 진행했다.
본당은 성소주일 교리를 위해 준비한 동영상을 상영, 어린이들이 사제와 수도자의 삶에 대해 느끼고 배울 수 있도록 했다.
동영상은 교구장 이용훈 주교, 수원가톨릭대학교 총장 유희석 신부의 격려 메시지 영상을 시작으로 본당 밖의 다양한 현장에서 사목하는 일선 사제들의 목소리와 활동 모습을 담았다.
특히 잠비아에서 사목하고 있는 김종용 신부가 보내준 영상을 본 어린이들은 열악한 환경 속에서 행복하게 생활하는 잠비아 어린이들을 보고, 그들과 함께하는 사제의 삶에 대해 묵상할 수 있었다.
영상을 시청한 어린이들은 하느님의 부르심에 잘 응답하는 삶을 살길 다짐하며 자신의 소망을 적어 봉헌하면서 교리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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