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교구 용인대리구 양평본당(주임 이재열 신부)은 4월 21일 본당 교육관에서 ‘2015 양평 사회교리학교 심화과정’을 개강했다.
이번 교육은 지난해 10~11월 열린 기초과정에 이은 두 번째 프로그램으로 오는 6월 2일까지 매주 화요일 오전 10시 6차례에 걸쳐 교육이 진행된다.
강의에는 동부지구 문호리·양동·양수리·양평·여주·용문·점동본당과 이천지구 모전동·장호원본당에서 신자 99명이 참석했다.
교육은 지난해 말 교구 사회복음화국 정의평화위원회가 발간한 사회교리 교재 「가서 너도 그렇게 하여라」를 주 교재로 ▲환경 ▲생명문화 ▲노동 등에 관한 주제를 다룬다. 강의에는 정연혁 신부(양수리본당 주임), 서북원 신부(오로지종합복지원 원장), 유주성 신부(성포동본당 주임), 최재철 신부(비전동본당 주임)가 나선다.
교육 첫날 ‘사회교리 발달역사’를 강의한 정연혁 신부는 “천주교회의 교리를 형성하는데 있어서 가장 큰 근거는 ‘성경’ 즉 하느님 말씀”이라면서 “그 말씀에 비추어 우리 사회를 관찰하고 묵상하며 아파하는 과정들이 곧 ‘사회교리’”라고 설명했다.
한편, 수원대리구는 대리구 내 전 신자를 대상으로 오는 5월 8일~6월 26일 매주 금요일 정자동주교좌성당에서 ‘사회교리학교 기초과정’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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