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천지의 모후 레지아(단장 김상국, 영성지도 이근덕 신부)는 9일 남양성모성지에서 청년 쁘레시디움 단원들의 성모의 밤을 열었다.
청년 단원 310명이 참석한 성모의 밤은 성모의 밤 미사에 이어 묵주기도 15단 봉헌, 찬양, 시낭송, 초와 편지 봉헌 순으로 진행됐다.
묵주기도는 성지에 조성된 묵주기도의 길을 따라 걸으며 바쳤다.
성모의 밤에 참석한 김민경(마르타·안산성마르코본당 신비로운 장미 Pr.)씨는 “1시간여 동안 바친 묵주기도는 고행이 아닌 스스로를 돌아보는 시간이었다”면서 “성모님께서 주시는 삶의 메시지에 감사하고 신앙적으로 묵상하는 기회가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성모의 밤 미사를 주례한 박경민 신부(교구 청소년국 부국장)는 “성모님과 기도, 활동, 체험을 하면서 서로에게 힘이 되는 여러분이 되길 바란다”면서 “착하고 성실하고 책임감 있는 교구의 젊은이가 되길”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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