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교구 축구선교연합회(회장 윤용현·영성지도 전삼용 신부, 이하 축선련)는 10일 용인시 축구센터에서 ‘제14회 수원교구장배 축구대회’를 열었다.
대회에서는 본선에 진출한 16개 본당이 경기를 펼쳤다. 특히 이번 대회는 기존 축구리그를 선교리그, 장년리그, 청년리그로 세분화한 첫 대회였다.
선교리그에서는 성남대리구 분당성마태오본당이, 장년리그에서는 수원대리구 평촌본당이, 청년리그에서는 수원대리구 화서동본당이 각각 우승컵을 거머 쥐었다.
대회 중 봉헌된 미사에서는 영세자 18명, 냉담교우 회두 4명을 달성한 손찬기(마태오·평택대리구 미양성요한마리아비안네본당 축구선교회장)씨에게 ‘2014 선교대상’을 시상하기도 했다.
미사를 주례한 교구장 이용훈 주교는 “오는 6월 청소년대회를 열면 ‘어린이복사단에서 장년층까지’ 잇는 축선련으로 거듭나게 된다”고 축선련의 성장을 치하하면서 “축구를 통한 선교의 역군이 될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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