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교구 평택대리구 비전동본당(주임 최재철 신부)은 3일 오후 4시 이색적인 어린이날 행사를 열었다.
‘무기를 평화의 선물로’라는 주제로 열린 이날 행사를 통해 어린이들은 총과 칼 등의 장난감을 책이나 모종 등으로 바꿨다.
이번 행사는 광복과 분단 70년이 되는 해에 사회 전반에 만연해 있는 전쟁문화·폭력문화에서 벗어나 생명의 문화, 하나됨의 문화로 나아가고자 마련됐다.
이날 수집된 무기 장남감은 (사)경기민족미술인협회 소속 전문가들의 손을 거쳐 평화조형물로 재탄생돼 7월 27일 평화와통일을여는사람들이 주최하는 평화홀씨전에 출품된다.
이 조형물은 임진각 부근의 참회와속죄의성당 전시장에 전시됐다가 향후 비전동성당에 영구전시 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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