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교구 안산대리구 성포동본당(주임 유주성 신부)은 21일 오후 3시 교구 복음화국장 집무실을 방문해 어려운 환경 속에서 선교사목을 하고 있는 사제들을 돕고자 성금을 전달했다.
이날 전달된 성금은 본당 카페 수익금과 예수부활대축일 미사 2차 헌금, 본당 교우들이 모은 성금 등 총 700만 원이다.
성포동본당 상임위원회는 예수부활대축일을 맞아 의미 있는 일을 계획하던 차에 해외선교사제들을 위해 성금을 모으기로 계획했다고 밝혔다. 복음화국은 성금을 아프리카 남수단, 잠비아, 칠레, 페루에 있는 선교사제들에게 전달할 계획이다.
복음화국장 이근덕 신부는 “교구는 중국, 남아메리카 페루와 칠레에 신학교 건축을 진행할 예정이고 아프리카 남수단과 잠비아도 몇 년 후 정착이 되면 현지 학교 운영과 신학교에 관심을 가질 것”이라며 “교구 내 본당과 신자들의 관심으로 후원금이 십시일반으로 차곡차곡 모이면 좋은 열매를 거둘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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