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교구 성령 쇄신 봉사회(회장 이종운, 지도 정광해 신부)는 21일 오전 9시 수원 실내 체육관에서 “나는 모든 사람에게 내 영을 부어 주리라”(사도 2,17)를 주제로 1일 대피정을 열었다. 이날 피정에는 3500여 명 신자가 참석했다.
이날 피정은 교구 성령 쇄신 봉사회기를 비롯하여 각 대리구 성령 쇄신 봉사회기 입장 후 이종운 회장의 개회 선언으로 시작됐다. 이어 성필립보 생태 마을 관장 황창연 신부의 강의가 이어졌다.
오후에는 교구 성령 쇄신 봉사회 지도 정광해 신부 집전으로 ‘성체 강복 안에서 치유기도회’가 마련됐다. 대리구 성령 쇄신 봉사자들의 인도로 교구 사제단이 함께 성체 거동 행렬을 한 후 피정 참가자들은 성체 강복을 받으며 치유기도회를 가졌다.
피정은 교구 총대리 이성효 주교 주례 미사로 마무리됐다. 이성효 주교는 강론을 통해 “성령으로 하나된 우리는 프란치스코 교황의 권고에 따라 자기중심적이 되는 신앙생활을 경계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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