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23일 서강대학교 정하상관, 교구장 이용훈 주교가 오랜만에 강단에 섰다.
“복음이라는 이야기를 많이 하는데, 사실은 복음이 종교적이기만 한 말은 아니에요. ‘병이 나았다’, ‘장사가 잘 된다’, ‘학위를 받았다’ 이런 것들도 다 복음의 내용이 될 수 있습니다. 누구나 이런 축복의 삶을 향해 뛰어가는 것이죠.”
이 주교는 ‘인간과 영성’ 수업에 초청돼 학생들을 만나 삶의 이야기에서 우러나온 영성의 향기를 전했다. 이 주교는 1988년부터 2003년 주교로 임명되기 전까지 수원가톨릭대학교 교수로써 후학을 양성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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