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성(세례자 요한) 삼화페인트공업(주) 사장은 6월 1일 오후 1시30분 대구가톨릭대학교 성예로니모관 강의실에서 ‘열심히 일할 당신, 떠나라!’ 주제 특강을 펼쳤다.
중남미특성화사업단 참여학과 및 복수전공 학생들을 대상으로 열린 특강에서 허성 사장은 중국시장을 중심으로 한 글로벌 인재양성에 대해 강연했다. 특히 직접 체험한 다양한 사례와 더불어 중국에 대한 이해, 중국의 조직문화, 중국시장 진입 요건 등에 대해 설명한 허 사장은 “준비된 자에게 기회가 주어진다”며 “우리 스스로의 기준을 글로벌 수준으로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허성 사장은 지난 2월 24일 대구가톨릭대 해외취업지원센터와 업무협약을 맺고 학생들의 인턴십 등 해외취업 지원을 약속한 바 있다. 또한 장학금 지급을 위한 학교발전기금 1000만 원을 기부하기도 했다.
한국 카리타스를 비롯, 빈민사목위, 빈첸시오회, 유니세프 등 여러 단체에 정기적인 후원을 하며 교회 안팎에서 나눔 실천에 적극 앞장서고 있는 허 사장은 최근 세월호와 네팔 지진 피해 복구 성금에 힘을 보태기도 했다.
허 사장은 1985년 브리티시 컬럼비아대 경제학과 졸업 후, 1987년 윈저대 경제학 석사, 1993년 칼튼대 경제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1994년 캐나다 연방정부 경제분석관으로 일하다 1995년 캐나다 알칸, 2006년 미국 메탈세일즈, 2008년 네덜란드 악조노벨 법인프로젝트 총괄이사를 거쳐 2014년 3월 삼화페인트공업(주) 사장에 취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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