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신종합】오는 10월 ‘가정’을 주제로 열리는 세계주교대의원회의 정기총회를 준비하는 회의가 프란치스코 교황이 주재한 가운데 5월 25~26일 교황청에서 열렸다.
교황은 이번 회의에 앞서 지난주에는 세계주교대의원회의 사무처 사무총장 로렌초 발디세리 추기경을 만나 회의 준비상황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지난해 열린 임시총회에 이어 10월 4~25일 열리는 정기총회는 ‘현대 세계와 교회 안에서의 가정의 소명과 선교’를 주제로 택했다.
이틀 동안의 회의에서 참석자들은 세계주교대의원회의 의안집 구성 계획을 면밀히 검토했다. 의안집에는 지난해 임시총회 논의 결과와 세계 각국 주교회의와 단체, 개인이 교황청의 질문에 답변으로 보내온 다양한 자료들이 포함될 예정이다.
세계주교대의원회의 정기총회 의안집은 현재 발디세리 추기경에게 제출돼 최종 편집과 번역 작업 중에 있으며 몇 주 후에 출판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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