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성모병원(병원장 승기배) 가정간호센터 본당연계 가정간호사업 15주년 기념행사 및 감사미사가 5월 27일 병원 본관 지하 1층 대강당에서 열렸다.
병원 영성부 사제들과 교직원, 본당 사제와 수녀, 봉사자 등 400여 명이 참석한 이날 행사에서는 15주년 경과보고와 임선희 교수의 ‘가톨릭병원의 시작과 사명&본당연계 가정간호’ 주제 강연이 이어졌다. 특히 10년 이상 가정간호사업을 계속해온 서울 청담동본당 가정호스피스회와 옥수동본당 의료사도회가 ‘사랑실천상’과 지원금을 수상했다.
장광재 신부(서울성모병원 영성부원장)는 이날 감사미사에서 “환우가 있는 곳에 함께하시는 가정간호사분들과 신부님, 봉사자들이 참으로 아름답다”며 “미래를 준비하며 닦고 조이고 줄을 맞추는 재정립의 시간이 바로 오늘”이라고 말했다.
가정간호사업은 의료진과 봉사자가 지역사회에서 의료 사각지대에 놓인 환자의 가정을 방문해 육체적, 심리적 등 전인적 치료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2001년 3개 본당에서 시작된 본당연계 가정간호사업은 2015년 현재 가정간호사가 파견된 서울 전 지역과 수도권 본당 55개로 확대됐으며, 50여 명의 전문 간호사가 활동하고 있다.
카리타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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