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신문 창간 88주년 기념 교황 방한 사진공모전’ 수상작들을 공개한다.
■ 최우수상

▲ 박정우(이냐시오·수원교구 과천 별양동본당) ‘환영합니다’
시복식 전 광화문 광장에서 만난 아기에게 입 맞추는 프란치스코 교황 모습. 환호하는 이들과 아기, 교황의 모습이 잘 어우러진다. 구도와 빛, 순간포착 등 사진을 찍기 위해 필요한 여러 요소들이 잘 구비된 작품이다.
■ 우수상

▲ 박건영(대건 안드레아·서울 방이동본당) ‘해미성지에 부는 바람도 교황님을 환영합니다’
해미읍성길의 환영 인파와 이들을 만난 교황 모습을 어렵게 담은 사진. 운집한 사람들 어깨 너머로 촬영해 현장감이 넘친다.

▲ 정금원(스콜라스티카·서울 잠원동본당) ‘표정’
광화문과 124위 복자화를 배경으로 기쁨에 가득 찬 자매들의 모습. 뛰어난 재치와 유머를 발견할 수 있는 작품이다.

▲ 황준호(자선 토마스·서울 장안동본당) ‘교황님을 보기 위해 몰려든 사람들에게 웃으며 손을 흔드시는 교황님’
승용차에 오르기 전 교황이 환영 인파에 화답하고 있다. 비스듬한 구도가 사진의 생동감을 더해준다.
■ 장려상

▲ 김순영(프란치스코·대구 동천본당) ‘파파의 축복’
시복식 전 광화문 광장에서 아기를 축복하는 프란치스코 교황.

▲ 염을미(젤마나·부산 중앙본당) ‘꽃동네에 오신 교황님 환영합니다’
충북 음성 꽃동네를 찾은 교황을 환호하는 환영 인파.

▲ 김인순(가브리엘라·서울 미아5동본당) ‘복음서와 교황님’
124위 시복식 중 복음서를 들고 있는 프란치스코 교황.

▲ 서기수(루치아노·수원 권선동본당) ‘우리가 희망입니다’
아시아 청년대회 중 ‘Viva Papa’와 ‘우리가 희망입니다’가 새겨진 수건을 들고 환호하는 젊은이들.

▲ 문정명(바오로·부산 하단본당) ‘우리 마음에 오신 교황님’
시복식 전 광화문에서 환호하는 이들에게 손을 들어 인사하는 프란치스코 교황. 가슴에 단 노란 배지가 인상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