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와 나눔’을 묵상하는 전미숙(베네딕다) 작가의 개인전이 열린다. 주위 좋은 사람들 덕에 그림을 시작하고 지금까지 이어올 수 있었다고 말하는 그는 사람들에게 그동안 고마웠다는 감사의 뜻을 전하고 마음을 나누기 위해 이번 전시를 열었다.
5~6년 전부터 가톨릭 성화만을 고집스럽게 그리고 있는 그는 2012~2014년 의정부교구 주보 표지그림을 연재했다. 당시 실렸던 그림들과 새로운 그림들을 합쳐 전시에 등장하는 작품은 35점. 따뜻하고 밝은 색감으로 신앙과 감성을 그려낸다.
하느님 사랑과 말씀에 공감하고 위안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는 그의 이번 전시는 2010년에 이은 두 번째 개인전이다. 6월 17~23일, 서울 명동 갤러리1898 제2전시실. ※문의 02-727-2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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