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구 가톨릭사회복지회(회장 현경훈 신부)는 6월 13일 오전 10시30분 용수성지(김대건 신부 표착 기념관)에서 제7회 제주 가톨릭사회복지대회를 개최했다.
교구 내 사회복지 현장에서 사랑을 실천하는 종사자와 자원봉사자들의 친교를 위해 마련된 이날 행사에는 제주 애덕의집을 비롯한 14개 시설 종사자와 봉사자 150여 명이 참석했다.
대회는 ▲감사미사 ▲장기근속 종사자 및 우수자원봉사자 시상식 ▲우정의 모임 ▲김대건 길(용수성지-당산봉-수원봉) 걷기 순으로 진행됐다.
교구장 강우일 주교는 인사말에서 “지난 한 해 각 분야에서 묵묵히 활동하며 작은 이들을 위해 주님의 종으로 살아오신 시설 종사자들과 자원봉사자들을 위해 이 자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미사 후 노형본당 거룩하신 어머니 쁘레시디움(제주 애덕의집 봉사)을 비롯한 5개 단체와, 김효숙(클라라·중앙주교좌본당·정다운가게 봉사)씨 등 8명 우수자원봉사자가 교구장 감사패를 받았고, 박경미(여성긴급전화 1366근무)씨 등 6명 시설종사자가 10년 근속 공로패를 받았다.
카리타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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