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찬展 8~14일 제1전시실
수묵화, 공식을 깨다
먹의 농담(濃淡)이 장난스럽게 농담을 건다. 이승찬(베드로) 작가의 수묵화는 기존의 동양적 산수화와 인물화 등에서 벗어나 단순한 조형성을 보여준다. 현대적인 부분이 가미된 그만의 수묵화 20여점은 때로는 장난스럽고 때로는 따뜻하게 관객들에게 다가온다.
그는 이번 전시에서 관객들이 시각적으로 마주하는 사물의 너머에 있는 무엇을 느낄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전한다. 7월 8~14일, 서울 명동 갤러리1898 제1전시실.
가톨릭대 신학대학 미술동아리 ‘예림’전
8~14일 제2전시실
가톨릭대학교 신학대학 미술동아리 예림(藝林, 회장 장경복 필립보)이 다섯 번째 회원전을 연다. 가톨릭대 개교 160주년과 예림 30주년을 맞아 준비한 이번 전시는 신학생들이 풍경이나 인물을 보며 그 안에 있는 하느님의 사랑을 발견하고 표현한 작품들로 채워졌다.
회원 14명의 캔버스 앞 고민이 사뭇 진지하다. 서울대교구 서한석 신부(가톨릭대학교 신학대학 교수)와 신종오(노엘라) 작가가 지도했다. 7월 8~14일 갤러리1898 제2전시실. ※문의 02-727-2336
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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