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주교수원교구유지재단(이사장 이용훈 주교, 이하 재단)이 수탁운영하게 될 수원시 글로벌청소년드림센터 기공식이 6월 25일 오후 3시 수원시 팔달구 팔달로 141번길 4에 위치한 건립부지에서 열렸다.
기공식에는 재단 이사장 이용훈 주교와 삼성전기(주) 류승모 인사팀장, 수원시 염태영 시장, 주한 네팔대사, 주한 필리핀대사 등이 참석했다.
글로벌청소년드림센터는 정상적인 학교 교육이나 지역사회의 보호를 받지 못하는 다문화가정 청소년들에게 맞춤형 교육을 제공함으로써 학업을 계속 할 수 있도록 돕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480㎡의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5층, 연면적 1368㎡의 규모로 지어질 센터 건물에는 직업능력개발실, 교육실, 사례관리실, 대안학교 강의실, 도서실, 독서실, 커뮤니티실, 컴퓨터실, 문화공간, 다목적실, 옥외 휴게공간 등이 들어서게 된다.
이용훈 주교는 기념사를 통해 “다문화가정 자녀를 위한 특화된 기관이 필요한 시점에 와 있다”고 말한 뒤 “교구는 숭고한 교회정신과 그동안 축척된 경험을 바탕으로 센터 운영과 관리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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