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교구장 이병호 주교는 7월 18일 오전 10시30분 전북 전주시 덕진구 와룡로 71에 위치한 송천와룡성당을 방문, 새 성당 봉헌식을 거행한다.
새 성당은 대지면적 2475㎡, 건축면적 461㎡, 연면적 970㎡ 규모로 지상 3층 철근콘크리트조로 건축됐다.
송천와룡성당은 교구에서 본당을 신설하기도 전에 모본당이 먼저 성당 신축을 결의한 역사를 갖고 있다. 모본당인 송천동본당(주임 박병준 신부)은 지난해 4월 송천와룡성당(당시 송천 제3성전) 신축을 교구에 요청해 승인을 받은 후 지난 9월부터 공사에 들어갔다.
송천동본당이 새 성당을 건립하고 분리되는 일이 처음은 아니다. 송천1동본당(현 솔내본당)도 성당 완공 후 1999년 1월 분리했다. 이는 송천동본당의 모본당인 덕진본당의 모범에 따른 것이다. 교구는 공문을 통해 송천와룡본당이 8월 30일 설립될 예정임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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