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리지 엔카운터 한국협의회(Marriage Encounter, 이하 ME 한국협의회) 제23대 대표팀에 김홍기(프란치스코)·최계진(마리아)씨 부부, 김웅태(요셉) 신부가 선출됐다.
새 대표팀은 오는 11월부터 3년 동안 한국의 ME를 대표해 활동을 펼치고 운영 전반을 총괄하게 된다.
ME 한국협의회는 7월 3~4일 경기도 의왕시 성라자로마을 아론의 집에서 임시총회를 열고, 제23대 대표팀과 감사팀을 각각 선출했다.
김홍기·최계진씨 부부는 선출 직후 “‘내가 너희를 사랑한 것처럼 너희도 서로 사랑하라’는 ME의 비전과 ‘혼인과 사제직의 가치를 교회와 세상에 선포한다’는 선교사명을 실천하는데 앞장서겠다”는 다짐을 밝혔다.
특히 “이혼율 등이 증가하는 사회적 문제 해결을 위해 ME 역할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하고, “초심으로 돌아가 보다 적극적인 활동에 힘을 싣겠다”고 전했다.
ME 한국협의회는 지난 1977년 첫 ME 주말을 시작한 이후 현재까지 4000여 회에 걸쳐 ME 주말을 열고 부부일치와 가정성화 운동에 힘써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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