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교구 가정사목연구소(소장 송영오 신부)는 7월 2일 오전 10시30분 경기도 의왕시 오전동 가톨릭교육문화회관에서 가정 성화를 위한 무료일일피정을 실시했다.
이날 피정에는 110여 명이 참석했다. 참가자들은 송영오 신부 집전 미사에 참례하고, 교구 복음화국 부국장 전삼용 신부의 강의를 들었다.
‘희망의 가정’을 주제로 강의한 전삼용 신부는 “자신의 것을 내어주는 등 가족 일원으로 각각의 역할을 다 하는 것이 가족 모두가 행복해지는 방법”이라고 강조했다.
강의 중 여러 예화를 동영상으로 보여준 전 신부는 “다른 이를 위한 온전한 사랑의 실천을 배우는 곳이 바로 가정이고, 이곳에서 배운 것을 바탕으로 이웃에게 사랑을 실천하는 삶을 살아야 한다”면서 “상대방이 나를 고맙게 여길 수 있도록 사랑 실천을 이어가야 한다”고 말했다.
송영오 신부는 “오늘 피정이 우리가 가족 안에서 나의 역할을 잘하고 있는 지를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한 뒤 “가정생활에서 도 변화를 통해 활력 있는 삶을 살아가도록 하자”고 당부했다.
가정사목연구소는 매월 첫째 목요일에 ‘가정성화를 위한 무료 일일피정’을 실시하고 있다.
다음 피정은 9월 3일 오전 10시30분에 ‘신앙의 가정’을 주제로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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