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엠마우스(전담 서용석 신부)는 7월 5일 오전 9시30분 수원 서호체육센터에서 ‘다문화가정 체육대회’를 열었다.
‘우리는 연합하여 게임하고 우리는 연합하여 믿는다’를 주제로 열린 이날 체육대회에는 이주민과 봉사자를 포함해 110여 명이 함께 했다.
보라, 분홍, 파랑, 초록 4개 팀으로 나눠진 참가자들은 줄다리기, 단체 줄넘기 등의 경기를 치렀다.
점심시간에는 사회복음화국장 최병조 신부가 방문해 참가자들을 격려했다. 경기 후 참가자들은 고등동본당에서 미사를 봉헌했다.
이주사목위원장인 김창해 신부는 인사말을 통해 “우리들이 하느님 안에서 하나가 된다면 멀리 타국에 와 있는 여러분들과 우리의 삶이 행복해질 수 있을 것”이라며 “여러분들을 위하여 마련된 오늘을 마음껏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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