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교구 사회복음화국 이주사목위원회(위원장 김창해 신부) 안양 엠마우스는 7월 19일 일일 바자를 열었다.
다문화가족과 이주근로자, 봉사자 등 약 350명이 참여한 바자회는 오후 12시부터 3시까지 열렸다.
많은 이들의 도움을 받아온 이주민들이 자신들보다 더 어려운 이웃과 나눔을 실천하고자 마련된 자리다.
지난해 소규모로 처음 열린 바자 수익금은 안양엠마우스 선데이아카데미 학생들이 형편이 어려운 어르신의 수술비로 전달했다.
신자들과 사회단체에서 후원받은 물품과 먹거리들이 판매된 이번 바자에는 안양대리구 중앙본당을 비롯한 인근 본당 신자들이 함께했다.
이주사목위원회 위원장 김창해 신부는 “지금까지는 이주민들이 사회로부터 많은 도움을 받아왔지만 이제는 베풀 수 있는 분위기로 바뀌어야 한다”면서 “이런 행사가 이주민들이 사회에 참여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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