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구는 7월 24~26일 제주시 한림읍 삼위일체대성당과 젊음의 집에서 ‘제2회 제주교구 청소년대회’를 개최했다. 제1회 대회(2012년 7월 27~29일) 이후 3년 만이다.
이번 대회는 주제 ‘후아유’(Who are you) 아래 ‘그리스도인이라고 불릴 것이다’(사도 11,26)를 주제성구로 정했다. 교구 내 중·고등학생과 봉사자 등 490여 명이 참가했으며, 제1회 대회와 마찬가지로 자매교구인 일본 교토교구에서 13명(성직자 2명, 중학생 11명)이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청소년들은 대회기간 동안 변방으로 나가는 청소년, 우리들의 몸과 언어로 만나보는 하느님, 복음의 주체자인 청소년 등 매일 각기 다른 주제에 따라 생활하며 베네딕토 16세 전임 교황의 제26차 청소년주일 담화문의 가르침을 본받으려 노력했다.
청소년대회는 얼음장 깨기 퍼포먼스를 시작으로 교구장 강우일 주교 주례 개막미사, 놀이 한마당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으며 파견미사로 마무리됐다.
청소년과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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