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8월 14일 오전 서울공항을 통해 프란치스코 교황이 한국땅에 첫발을 내디뎠다. 성 요한 바오로 2세 교황이 한국땅을 찾은 1989년 이후 25년 만에 한국교회를 찾은 두 번째 교황.
여든을 바라보는 고령임에도 누구보다 바쁜 일정을 소화했다. 4박5일의 짧은 시간 속에서, 프란치스코 교황은 몸소 소외된 이들을 찾아 어루만져주고, 따뜻이 안아주었다. 어느덧, 프란치스코 교황이 한국을 다녀간 지 1년이란 시간이 흘렀다.
지난해 전 일정을 함께하며 프란치스코 교황의 일거수일투족을 취재한 기자들 사진을 통해 1년 전 그날들을 다시금 떠올려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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