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가톨릭대학교와 부산 가톨릭센터는 교구 사목지침인 ‘문화 복음화의 해’를 맞아 한국 순교자 시복 1주년 기념 사진전을 연다.
주최측은 문화가 취미활동으로 그치지 않고 신앙인의 사상과 도덕, 의식과 가치관이 사회전반에 생활화돼 복음적 문화 실천이 이뤄지길 바라는 마음에서 전시를 열었다고 전한다.
전시에는 순교자의 신앙을 묵상하고 본받기 위해 부산가톨릭대학교 전례사진연구회가 촬영한 작품 80여점이 출품된다.
부산교구의 전대사 지정성지 김범우 순교자성지, 오륜대 순교자성지, 울산 병영 순교성지, 수영 장대순교성지 등 4곳을 중심으로 시복 1주년 도보성지순례 등 다양한 장면으로 꾸며진다.
부산 전시는 7월 23일~8월 13일 부산 가톨릭센터 대청갤러리에서, 서울 전시는 8월 15~25일 서울 명동 갤러리 1898에서 열린다.
부산교구는 지난해 프란치스코 교황이 집전한 시복식을 통해 교구 최초로 이정식(요한)·양재현(마르티노) 순교자가 복자품에 오르는 기쁨을 맛봤다.
※문의 051-464-7792 대청갤러리, 02-727-2336 갤러리18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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