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카고, 미국 CNS】미국 시카고대교구장 블레이스 쿠피치 대주교가 “교구 관할 지역 내 2700개 건물을 벤치마킹해 최대한 전기를 효율적으로 사용하는 교구를 만들겠다”고 선언했다.
쿠피치 대주교는 7월 24일 미시건 가에 위치한 옛 성모 마리아 학교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이 같이 밝혔다. 쿠피치 대주교를 비롯한 시카고대교구 관계자들은 지나 맥카시 미국 환경보호협회 사무총장과 옛 성모 마리아 학교의 전기 사용 실태 등 환경보호 활동을 살펴본 후 시카고대교구에 친환경적 전기 사용 방안 도입을 협의했다.
쿠피치 대주교는 기자회견에서 “우리가 기울이는 노력은 후손들을 위해 환경을 보호하자는 것”이라며 “우리 모두가 바로 지금 환경을 보호하기 위해 할 수 있는 역할을 한다면 미래의 선택이 덜 힘겨울 것”이라고 말했다.
세계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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