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천호동본당(주임 이성운 신부) 주일학교 학생들이 네팔 대지진으로 고통 받고 있는 이들을 위해 마음을 모았다.
본당 초·중·고 주일학교 학생들은 교사회와 자모회, 가정교리 교사회, 청년 연합회와 함께 기금을 마련, 지난 7월 18일 한마음한몸운동본부(이사장 유경촌 주교)에 전달했다. 이날 전달한 기금은 202만 2120원.
한마음한몸운동본부 부본부장 최형규 신부는 이 자리에서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의 손을 잡아주는 것은 우리 그리스도인들의 의무”라고 말했다.
한편, 국제카리타스는 8월 7일 긴급구호 사업 중간 보고서를 발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네팔 카리타스는 피해 지역에서 효과적으로 사업을 수행 중이며, 재난 발생 직후부터 전문적이고 효율적인 긴급구호를 제공해온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이들의 긴급구호 사업은 지역사회와의 협력을 기반으로, 기획 단계부터 최종 평가 과정까지 전 과정에 수혜자들이 참여하고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1단계 긴급구호 사업에 미화 10만 달러를 지원한 한국 카리타스는 2단계 복구 사업에도 추가 기금을 지원할 계획이다.
※후원계좌 우리은행 1005-701-443328 한국카리타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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