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가톨릭대학생연합회(회장 이동근·지도 오승수 신부, 이하 한가대연)가 내년 1월 27~31일 ‘내일로 성지순례’를 실시한다.
한가대연은 8월 8~9일 서울 동교동 가톨릭청년회관에서 정기 회의를 열고 내일로 성지순례 기획전담팀을 결성했다.
내일로 성지순례는 가톨릭학생회 회원들이 7일간 우리나라의 모든 열차를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는 ‘내일로 티켓’으로 전국 성지와 명소를 순례하는 여정이다.
참가자들은 서울, 청주, 원주, 광주, 대구 등 자신이 원하는 곳을 출발지로 지정하고 출발지가 같은 청년들끼리 순례 여정을 직접 정한다.
마지막날 최종 목적지 대전에서 집결한다. 한가대연은 참가자들이 여행 여정을 계획하는데 이해를 돕고자 전국 성지와 명소에 관한 워크북도 제작한다.
이동근(베드로) 회장은 “많은 가톨릭 대학생들이 내일로 성지순례에 참가해 신앙 안에서 서로의 고민을 나누고 친목을 도모하는 장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가대연은 현재 서울·수원·인천교구 등 14개 교구 산하 단위 학생회가 활동 중이며 청년 사도들이 신앙 안에서 캠퍼스 복음화, 사회 복음화를 향해 함께 나아가는 신앙 공동체이다.
청소년과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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